[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오는 4월 현대건설기계로 독립법인 출범을 앞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가 지난해 인도 건설장비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인도 내 굴삭기(사진)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약 45% 늘어난 2600여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도 건설장비 시장의 호황과 더불어 딜러망과 고객지원 서비스 강화, 현지형 모델 확대, 품질 개선 노력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11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굴삭기 공장을 준공한 뒤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펼쳤다. 이로 인해 일본과 현지 합작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던 인도시장에서 8년 만에 2위로 도약했다.
김종유 현대중공업 인도건설장비법인장은 "현재 11대인 일일 생산량을 16대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인도 공장 생산라인의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고객지원 강화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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