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계가 자동이체 시 통신료를 할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은행권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확대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사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올해 기본료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알뜰폰 업체는 현재 은행권 카드사와 제휴를 맺거나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각 알뜰폰과 은행은 가계통신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데 힘을 모으는 분위기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오는 23일부터 4월 말까지 우리은행의 'CJ헬로비전-위비할인카드'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모든 가입자에게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12개월간 매월 1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데이터 1GB와 음성 50분을 제공하는 기본료 1만890원 요금제인 '약정 유심(USIM) LTE(롱텀에볼루션) 1GB' 이하 가입자는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약정 할인을 추가하면 올해 기본료를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통신사나 카드사로서는 제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 고객 또한 별도의 부담 없이 통신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도 오는 2월 하나카드, 우리카드와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24개월 약정 가입자가 하나카드와 우리카드로 자동이체 시 각각 24개월간 5000원, 12개월간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본료가 6000원인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하나카드로 자동이체 시 월 5000원을 할인 받으면, 월 1000원에 음성 230분과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우리카드로 자동 이체하면 올해 기본료가 0원이 된다. 에넥스텔레콤은 이와 함께 기본료 0원에 음성 50분을 제공하거나, 데이터 100MB를 사용할 수 있는 '0원 요금제'도 판매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저가 휴대전화인 와인폰의 경우, 24개월 할부로 신청하면 매월 통신비가 5900원 정도 나온다"며 "0원 요금제 가입자 중 하나카드 자동 이체만 신청해도 매월 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도 헬로모바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카드와 12개월간 1만원을 할인하는 제휴를 맺고, 3월 말까지 가입자 신청을 받는다. KT엠모바일도 월 7590원인 '실용 유심 1.0' 요금제 이하 가입자는 음성 40분과 데이터 1.2GB를 매월 0원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은행카드 자동이체 신청 가입자는 매월 소액이라도 1건의 이용 실적이 있어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나원재기자 nwj@dt.co.kr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알뜰폰 업체는 현재 은행권 카드사와 제휴를 맺거나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각 알뜰폰과 은행은 가계통신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데 힘을 모으는 분위기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오는 23일부터 4월 말까지 우리은행의 'CJ헬로비전-위비할인카드'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모든 가입자에게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12개월간 매월 1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데이터 1GB와 음성 50분을 제공하는 기본료 1만890원 요금제인 '약정 유심(USIM) LTE(롱텀에볼루션) 1GB' 이하 가입자는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약정 할인을 추가하면 올해 기본료를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에넥스텔레콤도 오는 2월 하나카드, 우리카드와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24개월 약정 가입자가 하나카드와 우리카드로 자동이체 시 각각 24개월간 5000원, 12개월간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본료가 6000원인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하나카드로 자동이체 시 월 5000원을 할인 받으면, 월 1000원에 음성 230분과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우리카드로 자동 이체하면 올해 기본료가 0원이 된다. 에넥스텔레콤은 이와 함께 기본료 0원에 음성 50분을 제공하거나, 데이터 100MB를 사용할 수 있는 '0원 요금제'도 판매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저가 휴대전화인 와인폰의 경우, 24개월 할부로 신청하면 매월 통신비가 5900원 정도 나온다"며 "0원 요금제 가입자 중 하나카드 자동 이체만 신청해도 매월 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도 헬로모바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카드와 12개월간 1만원을 할인하는 제휴를 맺고, 3월 말까지 가입자 신청을 받는다. KT엠모바일도 월 7590원인 '실용 유심 1.0' 요금제 이하 가입자는 음성 40분과 데이터 1.2GB를 매월 0원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은행카드 자동이체 신청 가입자는 매월 소액이라도 1건의 이용 실적이 있어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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