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새장르 게임 출시
데브시스터즈는 IP 활용 게임
파티게임즈 '아이러브커피2'개발



'카카오 키즈 3총사'로 불리는 선데이토즈·데브시스터즈·파티게임즈가 올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선보임과 동시 새 먹거리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올해 새로운 장르의 게임 5종을 출시한다. 선데이토즈는 게임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퍼즐을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게임과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데이토즈는 '애니팡3'와 '애니팡 포커'등을 내놨지만. 원작 '애니팡'의 명성을 넘어서진 못했다. 회사는 올해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사업을 넓히고, IP 사업을 새 먹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말 모바일게임 '쿠키런' IP를 활용한 디펜스 장르의 게임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현재 여러 장르의 새로운 모바일게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새로운 IP를 바탕으로 한 전략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대박' 신작에 목마른 상황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새 모바일게임 3종과 별도 IP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이러브'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파티게임즈는 올해 '아이러브커피2' 개발에 착수한다. 아이러브커피2는 아이러브커피와는 차별화한 콘텐츠와 다른 이야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이 게임 시리즈를 포함해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 1분기 스타일 리듬 게임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3차원 그래픽에 여성을 겨냥한 리듬 게임으로, 단계별 주제에 맞는 의상을 대결하는 방식이다. 대결 도중 카메라 아이콘을 시간에 맞게 터치하는 리듬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키즈 3총사'는 게임 하나로 대박을 친 뒤 이렇다 할 대표작을 아직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 신작으로 매출 다변화를 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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