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항고혈압제 830억원 수출 계약, 일동제약·동광제약 등도 성과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중동 진출 성과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인허가 전문가 마하모드 알카와즈마 상임 컨설턴트의 중계로 보령제약은 중동·북아프리카 19개국에 항고혈압제 '토둘라'를 약 830억원 규모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마케팅 전문가 케말 하팁 상임 컨설턴트를 통해서는 일동제약의 치주질환 보조제 '덴큐정'이 지난해 10월 5일 요르단 나이로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동광제약은 지난해 7월 28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아라간 플러스'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판매 승인 받았다.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은 업체의 비용 절감과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문서작성,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동 지역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 컨설턴트는 중동 현지에서 20여년 간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로 국내에 정보가 부족해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통한 보다 큰 성과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중동 진출 성과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인허가 전문가 마하모드 알카와즈마 상임 컨설턴트의 중계로 보령제약은 중동·북아프리카 19개국에 항고혈압제 '토둘라'를 약 830억원 규모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마케팅 전문가 케말 하팁 상임 컨설턴트를 통해서는 일동제약의 치주질환 보조제 '덴큐정'이 지난해 10월 5일 요르단 나이로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동광제약은 지난해 7월 28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아라간 플러스'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판매 승인 받았다.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은 업체의 비용 절감과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문서작성,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동 지역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 컨설턴트는 중동 현지에서 20여년 간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로 국내에 정보가 부족해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통한 보다 큰 성과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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