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이하 '진흥원')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Taipei Game Show 2017(이하, 타이페이 게임쇼)에 전남기업들과 함께 한국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 게임 기업 중 ㈜브로드웨이엔터테인먼트그룹인터랙티브, ㈜이키나게임즈, ㈜누믹스미디어웍스, ㈜내꺼, ㈜제로투원게임즈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하여 전남 게임 기업의 중화권 게임 시장 진출 모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다진다.

본 행사는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 타이페이컴퓨터협회) 주최로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센터 제 1전시장에서 총 6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APGS(Asia Pacific Game Summit), B2B존, Indie Game Festa, B2C존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며, 진흥원은 19일, 20일에 진행되는 B2B존에 참여하여 전남기업들의 중화권 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참여사인 ▲㈜브로드웨이엔터테인먼트그룹인터랙티브는 실제 행동과 유사한 UX를 제공하는 방탈출 어드벤쳐 게임 <암화>를 선보이며, ▲㈜이키나게임즈는 로 VR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은 <복셀(Voxel)>기법으로 제작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풍경이 돋보이는 테이블 디펜스 게임으로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게임 관계자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던전 앤 파이터> 및 <크로스 파이어> 개발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 ▲㈜내꺼는 <베르서스 VR>을 가지고 중화권 시장에 도전한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증강현실 콘텐츠 전문 기업 ▲㈜누믹스미디어웍스 360도 전방향 트레드밀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실시간 네트워크 VR FPS게임 를 선보일 예정이며 ▲㈜021 Games는 모바일로 먼저 선을 보인 <터치터치 한 살 동요>를 프로젝터 화면을 터치 스크린으로 바꾸는 신선한 방법으로 아시아권의 아동용 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진흥원은 전남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체감형 게임 생태계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오창렬 원장은 "한국공동관 운영을 계기로 전남 체감형 게임산업을 중화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만의 유관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결합된 체감형 게임 콘텐츠를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타이페이 게임쇼와 동시에 진행되는 APGS에서 국내의 저명한 연사들과 함께 해외기술교류회를 통해 한국 체감형 게임의 비전을 제시하며, 대만 게임 관련 협회, 유관정부기관 등과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여 대만 게임산업계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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