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누적 조회수가 13억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소원을 들어주는 여신이 나타나 스물다섯 살까지 모태솔로로 지낸 여주인공(면세점 여직원, 이초희 분)에게 최고의 매력남 일곱 명을 소개해주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최지우·이준기·박해진·지창욱·이종석·이민호, 그룹가수 엑소 멤버 카이·2PM 멤버 옥택연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국문·중문·영문·일문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네이버TV 캐스트·유튜브·페이스북·유쿠·웨이보 등에 공개됐다. 유쿠와 웨이보에서는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기록했으며 웨이보에서는 실시간 검색 순위 4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이달 중 '2016년 유쿠 유저가 선호한 핫한 웹드라마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지창욱이 부른 드라마 OST 'Kissing you'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QQ 뮤직에서 신곡 랭킹 3위, 한국차트 1위를 기록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웹드라마의 성공은 한류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스타 마케팅은 물론 웹드라마와 웹툰 제작, 자체 캐릭터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한국의 위상을 키워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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