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1일 '전국 햇반 지도'를 발표, 대도시 지역과 관광지에서 즉석밥 '햇반'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2012년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햇반의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경기·강원 지역은 1억74000만여개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았다. 서울 지역은 약 1억2900만개가 팔려 2위를 기록했으며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경남의 경우 인구 수에 비해 햇반과 햇반 컵반 구매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도시 특성상 대형마트 등 상품밥 구매 경로가 많고 즉석밥 주 소비층인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경남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인만큼 햇반 컵반의 1인당 판매량(13.5개)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편의점 등 판매처가 많을 뿐만 아니라 해안 지역을 여행하러 온 이들이 현지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구매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기간 햇반과 햇반 컵반 전체 판매량은 약 5억4000만개로 지난 20년간 누적 판매량인 17억개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세가 본격적으로 두드러진 2011년 이후 햇반 판매량이 급증한 셈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부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햇반의 일상식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CJ제일제당의 '전국 햇반 지도'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전국 햇반 지도'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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