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구단은 서건창이 지난해 연봉 2억6천만원에서 53.9% 오른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넥센 구단은 서건창이 지난해 연봉 2억6천만원에서 53.9% 오른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서건창(28)이 지난해 삭감된 연봉을 훌쩍 뛰어넘은 연봉 4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서건창의 지난해 연봉은 2억6000만 원으로 53.9%가 오른 셈이다. 또 팀 내 프리에이전트(FA),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최고액이기도 하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560타수 182안타), 7홈런, 111득점, 63타점, 26도루로 정규시즌 3위를 이끌었으며, 자신의 3번째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다.

넥센 구단은 "심각한 전력 누수 속에서도 주장으로 선수단을 잘 이끌었다"고 서건창의 인상 요인을 설명했다.

2015시즌 연봉 3억 원이었던 서건창은 부상으로 85경기 출전에 그치며 4000만 원 삭감된 2억6000만 원을 받았다.

서건창은 계약 후 "구단에서 제시한 금액은 더욱 힘쓰고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부족한데도 후한 대우에 감사드린다.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골든글러브 수상과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멈추지 않고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팀 역시 올해도 우리의 방식으로 서로 소통해 나간다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본다. 올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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