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파 지속 우려에 눈높이 낮춰
신입 39.8% "목표회사는 중견기업"

올해 신입직원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568만원으로, 5년 전 2958만원 대비 평균 390만원이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취업 한파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719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졸자와 2~3년 대졸자는 중견기업을, 4년제 대졸자는 대기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희망하는 연봉 평균은 2568만원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희망연봉은 5년 전 평균 희망연봉인 2958만원보다 390만원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올해 4년제 대졸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75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2~3년제 대졸자는 2480만원, 고졸자는 2466만원으로 비슷했다.

이들 신입 구직자 중 39.8%는 취업목표 기업으로 중견기업을 꼽았다. 이어 대기업(28.7%), 중소기업(14.7%), 공기업(10.4%), 외국계기업(6.4%)을 선호했다. 다만, 취업목표 기업은 최종학력별로 차이를 보였다. 고졸자 60.2%와 2~3년제 대졸자 47.5%는 중견기업을 희망했고, 4년제 대졸자 35.0%는 대기업을 꼽았다.

취업목표 기업을 고른 기준을 묻는 질문에 고졸자와 2~3년제 대졸자 각각 48.0%, 49.8%는 '일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4년제 대졸자 57.4%는 같은 질문에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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