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멈췄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7%로 약세가 계속됐지만 낙폭은 지난주(-0.09%)보다 감소했고 강동구 둔촌 주공 등 일부 단지의 경우 최근 저가 매물이 팔리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매물 소진 이후의 추격매수세가 없어 일시조정 국면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수요의 움직임이 적은 신도시는 -0.01%, 경기ㆍ인천은 보합(0%)을 나타냈다.
일반 아파트도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영등포(0.08%)·구로(0.06%)·강동(0.05%)·강서(0.05%)·관악(0.05%)은 매매가격이 올랐지만 송파(-0.09%)·용산(-0.05%)·중랑(-0.04%)·서초구(-0.02%)는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의왕(0.04%)·인천(0.03%)·남양주(0.03%)·안양(0.03%)은 매매가격이 상승했지만 거래가 부진한 파주(-0.19%)·광주(-0.12%)·화성(-0.08%)·광명(-0.07%)·안산(-0.06%)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전세 시장은 서울 0.01% 올랐고 신도시,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됐지만 학군 수요가 실종됐고 이달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세입자의 움직임이 많지 않은 분위기다.
서울은 광진(0.14%)·영등포(0.12%)·동작(0.11%)·송파(0.10%) 전셋값이 올랐지만 강동(-0.15%)·양천(-0.10%)·성동(-0.10%)·도봉(-0.03%)·강남(-0.01%)은 떨어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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