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인 '인텔 컴퓨트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델, HP, 레노보, 샤프 등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인텔 시스템온칩(SoC), 메모리, 저장장치, 입·출력(I/O) 옵션을 통한 무선 연결 등의 기능을 가진 초소형 컴퓨터다. 크기는 가로 94.5㎜, 세로 55㎜, 두께 5㎜다.
제조업체는 표준 인텔컴퓨터 슬롯을 자사 제품에 설계한 후 성능, 가격 요구사항에 맞춰 적합한 인텔 컴퓨트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인텔 컴퓨트카드를 통해 제조업체는 컴퓨팅 블록을 설계하고 검증하는데 필요한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또 대화형 냉장고, 스마트 키오스크, 보안카메라,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올해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며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세서 옵션이 제공된다. 가격과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오는 2분기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