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 아슬레틱 빌바오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의 집중 마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 아슬레틱 빌바오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의 집중 마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자 바르셀로나가 주전 선수들을 총 출동시키고도 2명이 퇴장당한 빌바오에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대2로 패했다.

가장 충격적인 점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 라인(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을 총출동시키고도 2명이 적게 뛴 빌바오에 패했다는 점이다.

리그 순위 역시 바르셀로나는 승점 34점으로 2위, 빌바오는 승점 28점으로 7위에 올라 있을 만큼 두 팀간의 전력에는 객관적인 차이가 있지만 빌바오는 '공은 둥글다'는 스포츠 최고의 명제를 증명했다.

빌바오는 철저히 선수비 후 역습 형태로 웅크리고 있다 상대의 실수를 완벽한 공격 플랜으로 득점으로 이었다.

전반 25분 상대 패스를 끊어 오른쪽으로 연결했고 여기서 올린 크로스를 아리츠 아두리스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빌바오는 불과 3분 뒤 다시 한번 상대 수비 진영에서 도는 패스를 차단해 만든 찬스를 이나키 윌리엄스의 발리슈팅으로 이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빌바오는 한층 수비를 강화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메시가 프리킥 상황에서 그림 같은 골을 터트리며 한 점 만회했지만 후반 27분 라울 가르시아, 후반 35분 안데르 이투라스페가 각각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할 만큼 필사적으로 버틴 빌바오의 수비벽을 더는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대2 패배로 끝이 났다.

양 팀은 오는 12일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프 누에서 16강 2차전을 벌인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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