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는 삼성 - LG 프리미엄폰
갤S8
테두리 줄여 화면 꽉찬 느낌
홍채·지문인식 기능 탑재될듯
G6
G5서 큰 디자인 변화 없어
테두리 탈부착 모듈형 탈피

삼성전자 '갤럭시S8' 예상 이미지   베니아민 제스킨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S8' 예상 이미지 베니아민 제스킨 제공

LG전자 'G6' 케이스 이미지   폰아레나 제공
LG전자 'G6' 케이스 이미지 폰아레나 제공


올 상반기 등장할 삼성전자 '갤럭시S8'과 LG전자의 'G6'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예상 디자인 이미지(렌더링) 등 제품의 실제 모습을 가늠해 볼 만한 자료가 속속 유출·공개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신과 해외 블로그 등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외관을 추정해볼 수 있는 이미지 자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당장 해외IT 블로거 겸 디자이너인 베니아민 제스킨은 '갤S8'의 예상 제품 이미지를 트위터를 통해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제품 전면은 테두리(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가 꽉 찬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 아래 쪽에 홈버튼도 사라진 모습이다. 화면 앞·뒤·좌·우가 모두 굴곡으로 처리돼 있으며, 전면에 홍채인식 카메라,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 등이 탑재돼 있다. 전반적으로 기존 '갤럭시노트7'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제기됐던 갤럭시S8의 예상 성능과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이다. 갤S8은 전면 디스플레이에 홍채인식, 지문인식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당초 이어폰 잭이 사라지고 무선 이어폰이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컸으나, 공개된 이미지에는 제품 하단 부에 이어폰 단자가 남아있다. 충전 단자는 삼성 스마트폰 중에서는 갤노트7에서 처음 도입한 'USB-C' 타입이 적용돼 있다. 갤S8은 오는 4월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되는 LG전자의 'G6'도 외관을 가늠해 볼 만한 신호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 앞서 해외 블로그를 통해 G6용 제품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 케이스로 추정해 볼 수 있는 G6는 전 모델인 'G5'에서 큰 폭의 디자인 변화는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G5는 제품 아래 테두리 부분을 뺐다 끼웠다 하는 모듈 형태였으나, G6에서는 모듈형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렌더링 이미지로 실제 제품을 예상해볼 수 있었던 만큼, 실제 제품의 외관 이미지에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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