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속도로와 하이패스가 설치된 지자체 유료도로의 통행료 지불에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 차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OBU)에 꽂아 무정차 통과하거나 일반차로에서 카드를 요금수납원에게 주면 된다. 통행료뿐만 아니라 주차료 정산도 가능하다. 서울 만남의광장·인천국제공항·용인 신갈1공영 주차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도로공사는 대상 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는 무기명식으로 발매하는데 하이패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기명식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카드 구입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하이패스센터에서 현금으로 가능하다. 카드 충전은 고속도로 휴게소(고객센터·무인충전기)와 하이패스 센터에서 현금으로 가능하며 모바일 충전앱도 내놓을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카드출시 기념으로 카드 구입 시 3만원 이상 충전하거나 휴게소 고객센터에서 화물차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하면 한 장당 5000원인 카드를 무상 지급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