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해 '글로벌ETF 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ETF 클럽은 삼성증권의 모바일 앱인 '뉴(New) mPOP'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는 투자정보 및 종목정보 조회, 주문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내 '글로벌ETF 이슈브리핑'은 현재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 뉴스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ETF를 소개한다. 또 '글로벌ETF 종목정보' 메뉴에서는 기존에 해외 유료 전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초자산이나 운용자산 구성, 보유종목 톱10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정영완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장은 "2015년 대비 2016년 한 해 동안 삼성증권의 글로벌ETF 거래대금이 2배 증가했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ETF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에게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글로벌ETF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글로벌ETF 클럽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글로벌ETF를 거래한 투자자에게는 거래금액별로 상품권을 제공한다.김민수기자 mins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