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브랜드 5개 창출
에너지분야 안전에 16조원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500개
4차산업 선도펀드 1조원 운영
경제부처 새해 업무보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액을 5100억달러 이상으로 잡았다. 12대 신산업에 민·관이 17조원을, 에너지 분야 안전 등을 위해 16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산업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권한 대행 주재로 진행한 '2017년 연두 업무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구조조정 가속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및 소상공인 활력 제고, 에너지 안전 및 친환경적 수급기반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우선 올해 수출액을 5100억달러 이상으로 잡았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80개 소비재 기업 및 글로벌 매출 1조원 브랜드 5개 창출, 지식재산권·소프트웨어(SW) 등 9개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2500억달러, 5대 소비재 250억달러, 지식재산권 128억달러, 전자상거래 3조원의 수출을 달성하겠단 포부다. 이를 위해 원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은 선택할 수 있는 수출 바우처를 신설하고 무역금융 지원규모도 211조원에서 229조원으로 확대했다.
통상 분야 위험과 불확실성 해소 작업도 벌인다.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개선협상 연내 타결 등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하며 대 미국, 대 중국 통상현안 및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강화한다. 오는 3월 신 통상로드맵을 마련해 변화된 통상환경에 대비한다.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올해도 200억달러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 구조조정을 가속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 조선밀집지역 대체 산업 육성에 민·관 합동으로 1조6000억원(2020년까지 6조500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을 통해 40개 이상 기업의 사업재편을 승인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은 5000개로 확대하며 이중 500곳은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에 3조7000억원을 투입하고, 4차 산업분야 선도 펀드도 1조원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차세대반도체, 유통, 3D 프린팅 등의 발전전략, 융복합 신제품 안전기준과 안전관리 전략도 각각 마련한다.
에너지 신산업에 13조8000억원, 안전 8조4000억원, 기타 7조2000억원 등 에너지 분야엔 총 29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내진 성능은 0.3g, 건설 중인 원전은 0.5g 이상으로 보강한다. 자원개발 공기업은 4조8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은 103조원, 정책자금은 1조62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2대 신산업을 통해 일자리 3만개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에너지분야 안전에 16조원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500개
4차산업 선도펀드 1조원 운영
경제부처 새해 업무보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액을 5100억달러 이상으로 잡았다. 12대 신산업에 민·관이 17조원을, 에너지 분야 안전 등을 위해 16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산업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권한 대행 주재로 진행한 '2017년 연두 업무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구조조정 가속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및 소상공인 활력 제고, 에너지 안전 및 친환경적 수급기반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우선 올해 수출액을 5100억달러 이상으로 잡았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80개 소비재 기업 및 글로벌 매출 1조원 브랜드 5개 창출, 지식재산권·소프트웨어(SW) 등 9개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2500억달러, 5대 소비재 250억달러, 지식재산권 128억달러, 전자상거래 3조원의 수출을 달성하겠단 포부다. 이를 위해 원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은 선택할 수 있는 수출 바우처를 신설하고 무역금융 지원규모도 211조원에서 229조원으로 확대했다.
통상 분야 위험과 불확실성 해소 작업도 벌인다.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개선협상 연내 타결 등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하며 대 미국, 대 중국 통상현안 및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강화한다. 오는 3월 신 통상로드맵을 마련해 변화된 통상환경에 대비한다.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올해도 200억달러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 구조조정을 가속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 조선밀집지역 대체 산업 육성에 민·관 합동으로 1조6000억원(2020년까지 6조500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을 통해 40개 이상 기업의 사업재편을 승인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은 5000개로 확대하며 이중 500곳은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에 3조7000억원을 투입하고, 4차 산업분야 선도 펀드도 1조원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차세대반도체, 유통, 3D 프린팅 등의 발전전략, 융복합 신제품 안전기준과 안전관리 전략도 각각 마련한다.
에너지 신산업에 13조8000억원, 안전 8조4000억원, 기타 7조2000억원 등 에너지 분야엔 총 29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내진 성능은 0.3g, 건설 중인 원전은 0.5g 이상으로 보강한다. 자원개발 공기업은 4조8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은 103조원, 정책자금은 1조62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2대 신산업을 통해 일자리 3만개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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