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격히 춥고 건조해지는 요즘, 피부 건조감으로 인한 여성들의 고민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피부 건조감으로 인해 얼굴 주름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고 느끼며, 얼굴의 다양한 부위 가운데 피부층이 얇은 눈 주변 부위에 있는 주름을 주요 고민 부위로 꼽는 이들이 많다.

외부기온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 손상과 탄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에는 손상된 피부를 자연스럽게 정상 복원시켜주고 본연의 피부 건강을 되살려주는 힐러 시술이 출시되면서 많은 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 내 물질을 채우는 필러나 인위적인 자극을 가하는 레이저 등과는 달리, 피부의 회복 능력을 활성화해 본연의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특히, 얼굴의 여러 부위 가운데에서도 눈가 잔주름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아이힐러'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눈가 탄력 저하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연어에서 추출한 생체적합물질인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피부 속에 직접 주입해 줘, 눈가를 젊고 탄력 있게 개선시켜주는 안전하고도 자연스러운 시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술을 통해 피부 속에 직접 넣어주는 PN은 조직재생 활성물질로 널리 알려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보다 길이가 더 긴 DNA 조각이다.

인체에 적합성이 높은 PN은 체내 조직 속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해주고 신생혈관 생성을 통해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피부 자체의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효과를 준다.

또 손상된 피부세포를 되살려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살려주고 피부 자체 두께와 치밀도를 높여 줘 피부 속부터 채워준다.

눈가와 같이 예민하고 얇은 부위에 최적화된 점성의 물질을 주입하면 피부 속에서 효과적으로 퍼지고 흡수 되기 때문에, 시술로 인해 발생하는 엠보싱 역시 24시간 내 대부분 사라지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눈가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각종 의료 장비 등을 활용한 시술을 받기도 하는데,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환자의 부담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PN을 주입하는 이 시술은 다양한 임상을 통해 눈가 주름 시술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해 환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전문의는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피부에 염증성 소견이 존재하는 경우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고 난 뒤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 눈가 피부 탄력 저하가 고민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결정해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강남피어리클리닉 편근석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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