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5일 '2017년 주목할 선수'를 소개하며 박성현을 언급했다.
첫 우승을 노리는 명단에 박성현을 포함시키며 "2017시즌 신인이지만 생소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LPGA 투어 대회에도 7차례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7차례 대회에서 6번이나 13위 이내의 성적을 냈으며 5개의 메이저 대회에서는 두 번이나 3위 이내에 입상했다"고 언급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박성현 외에 재미교포 앨리슨 리도 첫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됐다.
LPGA 투어는 앨리슨 리에 대해 "이미 지난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뻔했지만 연장전에서 패했다"고 소개하며 특히 UCLA에서 학업을 병행하며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성현은 5일 아우디 공식 딜러인 고진모터스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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