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보컬리스트 제프 버넷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션 아이디가 다시 한번 해외 아티스트와의 호흡을 맞춘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CHAPTER 21'로 컴백한다.

아이디의 소속사 측은 5일 "블랙뮤직 여성 뮤지션 아이디가 2017년 선보이는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의 영어 버전에 미국 알앤비 뮤지션 '마리오 와이넌스(Mario Winans)'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이디가 호흡을 맞춘 마리오 와이넌스는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디디가 설립한 배드 보이 레코즈를 대표하는 알앤비 보컬리스트로서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까지 가진 2000년대 블랙뮤직의 대표주자다.

아이디는 이번 앨범에 힙합의 황금기라 불리는 골든 에라 시절(1990~2000년대 초)의 블랙뮤직을 테마로 자신만의 해석을 더 했다. 또 마리오 와이넌스가 참여하는 영어버전과 함께 한국어 버전의 곡도 수록된다.

'CHAPTER 21'은 블랙뮤직 아티스트 아이디와 해외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21은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아이디의 나이를 뜻한다.

아이디는 "평소 90년대 블랙뮤직을 즐겨 들었다"면서 "이번 앨범엔 'Sign'이 연상될 만큼 개성 있는 레트로 사운드에 의외의 반가운 아티스트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이디의 글로벌 프로젝트 'CHAPTER 21'은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전 세계에 공개된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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