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국서 3800여개 업체 참가
2017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이자 한해 가전·IT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소비자가전쇼(CES) 2017'이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CES는 지난해에 이어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와 스마트홈 관련 기술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4일(현지시간) CES 주최 측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가 150여개 국가에서 3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은 16만50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코웨이를 비롯해 팅크웨어, 루멘스, 이미지넥스트 등 여러 중소기업이 단독부스와 한국 공동관 등을 마련해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한층 더 진화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솔루션 경쟁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래 디스플레이의 패권을 놓고 경쟁 중인 퀀텀닷(양자점)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 간 신제품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50개 이상의 업체가 처음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면·스마트 에너지·뷰티·유아 관련 기술 등 새로운 영역의 전용 전시장도 등장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는 모두 비 가전 부문으로 구성해 IT(정보기술)와 타 산업간 융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스티브 몰런코프 퀄컴 CEO를 비롯해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자동차), 리처드 유 화웨이 CEO(통신), 아널드 도널드 카니발 CEO(크루즈선 등 레저), 케빈 플랭크 언더아머 창업자 겸 CEO(스포츠 의류), 개리 샤피로 CTA 회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서울=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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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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