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인텔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을 위해 독일 3사와 손잡았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디지털 지도와 위치 기반 서비스 제공 업체인 히어(HERE) 지분 15%를 사기로 했다.

히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와 BMW, 아우디가 2015년 노키아에서 인수한 회사다.

인텔과 히어는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교통 상황과 도로 여건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인텔과 히어는 최대한 안전하고 예상 가능한 자율주행차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는 또 차량의 위치 정보를 활용하는 다른 사업 기회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인수는 올해 1분기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독일 자동차 3사가 히어를 25억유로에 샀던 것을 고려하면 인텔 지분 가치는 3억7500만유로(약 4700억원) 안팎일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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