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각) "이승우가 조만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며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구단은 기량 발전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임대하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는 6일 만 19세가 되는 이승우의 성장세가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쏟아지는 큰 관심도 이승우에게 부정적일 수 있다. 그런 관심 때문에 이승우가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승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체력이다. 이 매체는 "이승우가 경쟁자들과 비교할 때 체력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며 "이 문제는 바르셀로나 B팀에 올라가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망주들이 팀 내에서 성장하는 방법은 팀 내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되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거나 하부리그나 타 리그 임대를 통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까지 2가지 방법이 있다.
이승우의에게는 치열한 팀 내 경쟁이 펼쳐지는 바르셀로나보다는 타 팀에서 자리를 찾는 것이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이 매체는 특히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하면 바이아웃 금액이 300만 유로에서 1200만 유로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바르셀로나 구단도 이승우의 성장과 경제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임대가 최고의 옵션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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