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식사법/모리 다쿠로 저/박재현 역/반니라이프/9000원
거울 속 모습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사진을 찍어 보면 중년을 훌쩍 넘긴 모습이 아주 정직하게 드러나 흠칫 놀랄 때가 있다. 나이가 들면 체중의 변화가 없어도 자연스레 근육이 줄고 지방은 늘어 얼굴선이 무너지는 건 기본이고 체형마저 변한다. 문제는 물질대사다. 노화현상과 밀접한 물질대사는 우리의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작용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화학반응이다.
그런데 물질대사의 효율성도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는 '물질대사를 높여 주는 식사'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과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양질의 지방, 물질대사에 사용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을 충분히 잘 먹는 것이다. '마흔 식사법'은 젊은 시절과는 뭔가 달라진, 마흔이 넘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먹고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만족스런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체중조절을 하면서 건강도 해치지 않을 수 있을까? '닥치고 단백질 섭취'다. 단백질은 근육을 비롯해 피부, 머리카락, 뼈, 혈액, 내장 등 우리 몸의 모든 구성요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 영양소이므로 열량을 줄이는 방편으로 단백질 섭취를 줄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40대가 되어서도 건강은 물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픈 이들에게 매일 매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기적의 식사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식사의 절반은 단백질 위주의 식품으로 한다. 음식은 삼키지 말고 꼭꼭 씹어 먹는다. 달걀은 마음껏 먹는다. 가공식품의 거짓 건강에 속지 않는다. 지방을 제한하면 다이어트를 망친다. 밥은 한 끼 80g 정도만 먹는다. 밀가루와 설탕은 최대한 멀리한다. 콩·씨앗류·해조류·생선·버섯·감자를 먹는다. 공복을 즐겨라. 발효식품을 잊지 말자.'
자료제공: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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