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 듀오웰·로수바미브 등 매출 두각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복합제 개량신약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는 기존에 출시된 복합제의 성장과 함께, 신규 복합제 출시로 매출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듀오웰'과 '로수바미브'의 성과가 눈에 띄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4년 출시된 듀오웰은 작년 11월까지 1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고, 지난해 5월 출시된 로수바미브는 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시될 복합제 개량신약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고혈압 3제 복합제 'YH22162'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지혈증·당뇨병 복합제인 'YH14755'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인 'YHP1604'는 2018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고, 말초 신경병증 치료제인 프레가발린을 체내에서 천천히 분해되도록 개량한 서방형 제제 'YHD1119'가 현재 임상 3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현희 임상전략PV담당 이사는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또한 제약사 R&D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략"이라며 "복합제 개량신약 제품군이 올해 성장의 한 축으로서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