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흥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신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1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폴 존 매너포트는 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제41대 조지 H.W. 부시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는 등 주요 선거캠프에서 활동해 온 선거전략가로도 유명하다.
박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한미FTA 등 대외경제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입장 안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 회장은 한미 양국 교역량이 2011년 이후 5년 연속 1000억불을 상회, 한국기업의 대미투자도 계속 상승추세로 2015년 100억불을 초과하는 등 한미FTA는 양국동맹의 굳은 의지의 표명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국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폴 매너포트 전 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은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환태평영경제동반자협정(TPP)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와 같은 다자간 무역협정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협정의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자간 무역협정보다 양자 간 무역협정의 중요성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한·미 FTA가 잘 작동하고 있고 양자 간 무역협정의 대표적 우수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폴 매너포트 전 위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외국 투자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규제완화 정책 등을 통해 한국기업들의 미국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