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은 2일 오전 시무식에서 "엄중한 절차를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결론을 내리기를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헌재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탄핵심판을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소장은 "헌법재판의 공정성이 의심을 살 여지가 추호라도 있으면 안되는 중대한 헌법적 비상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전날 신년사와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에서도 '공정하고 신속한' 탄핵심판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재판관회의를 열고 3일 열릴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헌재는 사건 심리를 앞두고 방청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취재진과 방청객의 좌석 배치와 출입 통제 등 변론이 진행될 대심판정의 구체적인 운용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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