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쏟아지는 업무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구내염'이다.

이 질환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인해 입안의 점막 및 입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염증 발생 부위가 점점 늘어간다면 면역체계 이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보통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깨져 버린 수면리듬 등으로 인해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데 문제가 생기면서 구내염 증상이 나타나며, 입 냄새, 물집, 궤양, 통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 염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내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관련 전문의는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입안에 발생한 염증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너진 면역체계를 재확립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시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맞춤 한방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 맞춤 치료는 저하된 면역력 회복을 위한 체질 맞춤형 탕약과 자가 치료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약침 치료, 왕뜸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진행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거부 반응이 적으며, 단순한 증상 개선이 아닌 면역력 회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방 맞춤 치료는 혈액순환, 오장육부 기능, 신진대사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을 개선하는 게 아닌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켜 구내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하는 것이다. 구내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면역체계 이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씹을 때는 천천히 씹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등 구강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입안의 점막을 자극하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도움말 :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서진우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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