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주택매매거래량이 96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같은 기간 110만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5년간 평균인 85만건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매매시장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로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한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됐다. 그러나 11.3대책과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상승 폭 축소와 조선·철강 등 산업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해(3.51%) 대비 낮은 0.71%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32%, 지방은 0.17%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상승 폭이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제주(4.63%)가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가운데 부산(3.18%), 서울(2.14%), 강원(1.3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입주물량이 많은 대구(-1.84%), 경북(-1.66%), 충남(-1.51%)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2.04%, 지방은 0.67%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4.00%)의 상승 폭이 가장 높았으며 가운데 부산(2.90%), 인천(2.25%), 경기(2.06%)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대구(-1.59%), 경북(-1.08%), 충남(-0.96%)은 하락했다.
월세 시장은 저금리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월세공급이 증가했으며 보증금 비율이 높은 준전세(0.67%)도 상승했다. 보증금 비율이 낮은 월세(-0.66%), 준월세(-0.36%)에서 하락하며 월세통합지수는 지난해 대비 0.17% 하락을 기록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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