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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었다. 지카바이러스는 지난 1947년 우간다 지카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서 최초로 확인돼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첫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신생아 소두증과 뇌신경장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부터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 아시아산 흰줄숲모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국,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73개국에서 15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WHO는 지난달 18일이 되어서야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국제보건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으며, 각국에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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