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은 26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5기 KBS바둑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나현 7단에게 274수 만에 백 1집 반 승을 거뒀다.
이 9단은 앞서 19일 열린 1국에서도 나현 7단을 175수 만에 흑 불계로 꺾어 이날 경기를 합쳐 2대0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시상대에 선 이 9단은 "올 한 해 힘들었는데 이번 대회 우승이 2017년 희망찬 한 수를 둘 수 있는 그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9단은 우승 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29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이 9단은 이날 우승으로 올해 명인전, 맥심커피배 우승에 이어 바둑왕전까지 3관왕에 올랐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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