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 전자정부 설명회
전 세계 58개국에 우리나라 전자정부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Korean e-Government Session for Diplomatic Missions)'를 개최했다. 전자정부 국제협력(전자정부 MOU체결, 공무원 초청연수, 전자정부 컨설팅, 전자정부 협력사절단, 전자정부 협력센터 등)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영국,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8개국 63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이인재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이 우리나라 전자정부 성공 요인과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김기병 행자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이 초청연수, 협력포럼 등 내년 한국 전자정부 국제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시, 특허청, 행자부(통합전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전자정부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좌담회에 참석한 파비앙 이바라 파라과이 영사 및 정무담당은 "오늘 발표 중 행자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사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정부가 IT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한편, 대민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는 데 직접 나서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바라 영사는 "현재 파라과이는 국가 정보화 사업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있는 중으로 특히 공공데이터의 개방 등에 관심이 많다"며 "전자정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 전자정부 솔루션을 벤치마킹할 것이며 지속해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일라 펜타루아니 그리스 대사 대리는 "현재 그리스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많다"며 "개인정보 보호, 권리의 존중, 사생활 대한 보호 등을 위한 솔루션을 강화해 국민이 더욱 자유롭게 전자정부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펜타루아니 대사 대리는 "오늘 발표 중 서울시의 사물인터넷(IoT)마을 구축사업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그리스 정부에서도 IoT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리스 정부는 한국 정부에 MOU를 체결요청을 한 상태고, 앞으로 그리스 전자정부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국제사회에 급증하는 한국 전자정부 수요에 대응하고, 전자정부 국제협력 계획수립 과정에서부터 각국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전자정부를 세계 각국에 전파함으로써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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