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ITS)업계가 해외수출 진작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ITS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21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ITS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코트라, 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 등이 'ITS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intl.its.go.kr)'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출지원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IT서비스 기업은 교통관리, 버스정보시스템(BIS), 교통카드(전자지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교통카드와 BIS를, 그리스 아테네에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SK주식회사 C&C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시 교통센터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의 ITS 구축 사업을, 한국스마트카드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교통카드와 BIS 구축사업을 완수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2014년 ITS 수출실적은 3억1300만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작년 4000만달러까지 감소했다. 이에 정부와 공공·민간기관은 국내 앞선 ITS의 해외수출을 위해 ITS 관련 최신 해외정보와 동향을 제공해 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ITS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NIPA와 코트라, 코이카, 수출입은행 등을 통해 수집한 국가별 ITS 시장정보와 해외 ITS 발주정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시장 동향과 최신ITS 정보 등을 제공한다.

ITS업계 관계자는 "침체를 겪고 있는 업계가 센터를 해외진출에 플랫폼으로 활용해 회원사 간 협력과 공동 진출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TMR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ITS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억달러에서 연평균 12.7%씩 늘어나 2024년 575억달러(69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IT 산업 분야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