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이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46점을 터트렸지만 팀의 승리까지 가져오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홈 경기에서 108대110 한 골 차이로 패했다.
무려 46점(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터트린 웨스트브룩을 앞세운 썬더는 전반을 53대48, 5점차로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웨스트브룩 외에도 안드레 로벗슨(14점), 벤치에서 나온 제라미 그랜트(15점)까지 득점 레이스에 가세하며 무난하게 홈 승리를 추가할 것처럼 보였다.
다만 플레이오프 당골 손님인 호크스는 썬더의 폭풍같은 공격에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호크스는 폴 밀샙(30점, 3점슛 3개), 카일 코버(8점, 3점슛 2개)를 중심으로 39.1%(9-23)의 순도높은 3점슛 적중률을 기록하며 조금씩 추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승패는 마지막에 갈렸다.
3쿼터를 78대81, 3점 뒤진채 시작한 썬더는 웨스트브룩이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점프슛을 터트려 104대98, 6점차 리드를 만들었을때까지만 해도 점수로보나 기세로보나 상당히 유리해보였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동부 강호 중 하나로 꼽히는 호크스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호크스는 앤써니 모로우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데니스 슈로더가 모두 성공시키며 2점 따라붙었고 다시 모로우의 3점이 빗나간 틈을 타 타보 세폴로사가 점프슛을 터트려 2점차이로 따라붙었다.
호크스는 썬더가 웨스트브룩의 중거리 점퍼로 2점 더 달아났지만 신경쓰지 않는 듯 밀샙의 레이업과 켄트 베이즈모어의 득점을 묶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1분25초 남은 시점에서 동점 그리고 썬더 볼, 이날 최대의 승부처에서 나온 웨스트브룩의 선택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저조한 성공률을 보이던 3점 공격을 시도한 것. 웨스트브룩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외면했고 공격권은 호크스로 넘어갔다.
경기 내내 찬스를 노린 호크스는 찬스가 오자 슈로더와 밀샙이 연이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4득점을 추가했고 웨스트브룩의 마지막 슛을 잘 막아내며 힘겨웠던 원정 승리를 따냈다.
16번의 리드 교체와 13번의 동점을 주고 받은 이날 경기는 웨스트브룩이 쉽게 막을 수 없는 최강의 공격병기인 것은 맞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홈 경기에서 108대110 한 골 차이로 패했다.
무려 46점(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터트린 웨스트브룩을 앞세운 썬더는 전반을 53대48, 5점차로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웨스트브룩 외에도 안드레 로벗슨(14점), 벤치에서 나온 제라미 그랜트(15점)까지 득점 레이스에 가세하며 무난하게 홈 승리를 추가할 것처럼 보였다.
다만 플레이오프 당골 손님인 호크스는 썬더의 폭풍같은 공격에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호크스는 폴 밀샙(30점, 3점슛 3개), 카일 코버(8점, 3점슛 2개)를 중심으로 39.1%(9-23)의 순도높은 3점슛 적중률을 기록하며 조금씩 추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승패는 마지막에 갈렸다.
3쿼터를 78대81, 3점 뒤진채 시작한 썬더는 웨스트브룩이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점프슛을 터트려 104대98, 6점차 리드를 만들었을때까지만 해도 점수로보나 기세로보나 상당히 유리해보였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동부 강호 중 하나로 꼽히는 호크스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호크스는 앤써니 모로우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데니스 슈로더가 모두 성공시키며 2점 따라붙었고 다시 모로우의 3점이 빗나간 틈을 타 타보 세폴로사가 점프슛을 터트려 2점차이로 따라붙었다.
호크스는 썬더가 웨스트브룩의 중거리 점퍼로 2점 더 달아났지만 신경쓰지 않는 듯 밀샙의 레이업과 켄트 베이즈모어의 득점을 묶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1분25초 남은 시점에서 동점 그리고 썬더 볼, 이날 최대의 승부처에서 나온 웨스트브룩의 선택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저조한 성공률을 보이던 3점 공격을 시도한 것. 웨스트브룩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외면했고 공격권은 호크스로 넘어갔다.
경기 내내 찬스를 노린 호크스는 찬스가 오자 슈로더와 밀샙이 연이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4득점을 추가했고 웨스트브룩의 마지막 슛을 잘 막아내며 힘겨웠던 원정 승리를 따냈다.
16번의 리드 교체와 13번의 동점을 주고 받은 이날 경기는 웨스트브룩이 쉽게 막을 수 없는 최강의 공격병기인 것은 맞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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