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경기도 가평 유명산휴양림이 전국 휴양림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이라고 19일 밝혔다.

통전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한 고객, 시설, 예약 정보 등 300만 건을 분석했고, 그 결과 전국 휴양림 중 국민들이 많이 이용한 곳은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휴양림(8.1%), 경상북도 청도의 운문산휴양림(5.5%), 경상남도 남해의 남해편백휴양림(5.2%)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유형은 숙박이 70%, 야영이 30% 비율이었고, 머무는 기간은 1박2일(83%)이 많았다.

이번 분석결과는 휴양림 예약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휴양림을 예약하려는 사람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즉시 자신의 거주지역, 연령, 성별과 유사한 그룹이 선호하는 휴양림의 전국 분포현황, 휴양림별 방문현황 및 방문추이 정보를 제공받는다.

조소연 통전 운영기획관은 "정부3.0 책임운영기관간 협업을 통해 현장 문제를 개선한 모범사례라며, 국민 행복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지역별 선호 휴양림. 정부통합전산센터 제공
지역별 선호 휴양림. 정부통합전산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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