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규모 투자조합 결성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미래 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성장투자조합을 통해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수 업체들을 적극 발굴, 육성해 신성장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조합은 네이버와 미래에셋의 1대1 매칭펀드로 각각 500억원씩 투자,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영 전반은 미래에셋이 맡는다.

미래에셋은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정보통신 등 성장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투자조합은 파트너사의 유관 산업에도 일부 투자할 예정으로 파트너사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향후 10년간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경제의 미래와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성장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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