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금융기관인 참저축은행(대표 김용섭)이 최근 화재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4지구에 대해 피해복구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용섭 대표 및 임직원은 지난 14일 대구시를 찾아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주민돕기 긴급모금 담당자를 만나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고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용섭 대표는 "지역의 서민금융기관으로써 당행의 고객도 다수 있는 상황에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인들의 재기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복구가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대구, 경북지역에 이와 같은 지역 내 화두에 앞장서서 도움을 드리면서 동시에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참저축은행은 2016년 3분기말 기준 총자산 5,599억원으로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0.68%를 기록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당기순이익 179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참가맹점론 상품을 출시해 지역의 자영업자에게 운영자금, 시설자금, 창업자금, 고금리 대환자금 등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으며, 금번 서문시장 4지구 피해 상인들에게는 특별지원 자금을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참저축은행 기부를 포함해 서문시장 화재복구 총 성금 금액이 31억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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