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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국민안전처는 18일 전기차 운전자에 대한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시·도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경기도와 대구시에서 오는 22일과 28일에 각각 실시한다. 특히 강사진은 일반차량과 다른 전기차의 시스템과 특성, 배터리 활용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를 돕고 전기차 사고 시 대응방법 등에 대해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전기차는 일반차량과 달리 최고 650볼트의 전기 구동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화재 발생과 진압 시 일반차량과 달리 감전사고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지난 1월과 5월 광주와 제주에서 전기차 주행 및 충전 중에 각각 화재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해외에서도 지난 8월에 프랑스에서 전기차 시험운행 중 화재가 발생했고 11월에도 미국에서 충돌 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있었다.
장수철 국민안전처 산업협업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이 차량특성과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숙지하여 전기차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0년 66대에서 올해(11월 기준) 9491대로 불과 6년 만에 143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전기차 구입시 국민들에게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주고,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25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전기차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국민안전처는 18일 전기차 운전자에 대한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시·도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경기도와 대구시에서 오는 22일과 28일에 각각 실시한다. 특히 강사진은 일반차량과 다른 전기차의 시스템과 특성, 배터리 활용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를 돕고 전기차 사고 시 대응방법 등에 대해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전기차는 일반차량과 달리 최고 650볼트의 전기 구동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화재 발생과 진압 시 일반차량과 달리 감전사고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지난 1월과 5월 광주와 제주에서 전기차 주행 및 충전 중에 각각 화재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해외에서도 지난 8월에 프랑스에서 전기차 시험운행 중 화재가 발생했고 11월에도 미국에서 충돌 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있었다.
장수철 국민안전처 산업협업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이 차량특성과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숙지하여 전기차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0년 66대에서 올해(11월 기준) 9491대로 불과 6년 만에 143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전기차 구입시 국민들에게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주고,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25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전기차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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