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IT기업 경영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간담회를 앞두고 IBM이 새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은 앞으로 4년 동안 미국 내에서 총 2만5000 명을 고용하고 10억달러(1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경제 자문단 '전략정책포럼'의 일원인 자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와 IT 기업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IBM의 이 결정은 해외로 이동한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겠다고 공약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눈도장을 찍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IBM은 '인력 재균형'의 하나로, 미국 내 본사 인력을 계속 감축하고 인도 등 해외 투자를 늘렸다.
로메티 IBM CEO는 "여러 산업에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구분이 아니라 새로운 컬러의 인력을 원한다"며 "노동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는 현재 IBM은 새 인력들을 고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각)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로메티 CEO, 팀 쿡 애플 CEO, 래리 페이지 알파벳 CEO,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CEO,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과 회동한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은 앞으로 4년 동안 미국 내에서 총 2만5000 명을 고용하고 10억달러(1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경제 자문단 '전략정책포럼'의 일원인 자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와 IT 기업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IBM의 이 결정은 해외로 이동한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겠다고 공약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눈도장을 찍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IBM은 '인력 재균형'의 하나로, 미국 내 본사 인력을 계속 감축하고 인도 등 해외 투자를 늘렸다.
로메티 IBM CEO는 "여러 산업에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구분이 아니라 새로운 컬러의 인력을 원한다"며 "노동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는 현재 IBM은 새 인력들을 고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각)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로메티 CEO, 팀 쿡 애플 CEO, 래리 페이지 알파벳 CEO,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CEO,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과 회동한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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