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우이신설 도시철도(경량전철) 민자투자사업에 총 3850억원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전철 사업은 2009년 9월 착공 후 설계변경과 공사중단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서울시와 신보, KB국민은행 등 이해관계자들이 노력해 내년 8월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강남과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보는 전체 민자시장 규모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2조5905억원의 사회간접자본(SOC) 보증을 공급해 왔다.

이도영 신보 SOC보증부장은 "민간투자 시장규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적시적인 SOC보증 공급으로 민자사업 활성화를 통한 국민경제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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