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전통시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겨울철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구로구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전통시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겨울철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구로구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전통시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겨울철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구로구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13일에는 구로소방서와 함께 고척근린시장 합동점검활동을 실시했다. 한수동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점검반은 고척근린시장을 방문해 ▲화재 시 출입구, 비상대피로 확보 및 방화(소화기, 모래함 등)시설 배치여부 ▲유류, 가스,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 등의 위험요인 상존여부 ▲공동구간 소방시설 점검 및 진입로 확보여부 등을 점검했다.

구로구는 관내 타 전통시장과 시설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시급히 화재예방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조치하고,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부분은 개보수 작업과 정기 점검을 통해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도 펼친다.

구로구는 지난 9월 전통시장의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가리봉시장과 고척근린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 30개를 설치했고, 겨울철 한파 폭설 및 전기 화기 사용 증가에 따른 건축시설물의 균열, 붕괴,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를 위해 각각의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기도 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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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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