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양대 축인 독일과 프랑스가 디지털 경제 부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의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조성하고, 미국과의 첨단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10억유로(1조2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를 변혁하고자 다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경제를 유럽 전체로 확산시키려면 독일과 프랑스가 나서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경제 조성을 위해 양 정상은 특히 중소기업으로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과, 사이버 안보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양국은 유럽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이 취약, 미국에 디지털 경제 주도권을 내줘 경제위기가 지속 된다고 판단한다. 이에 IT 산업 육성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자 디지털 경제를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국 IT 기업을 겨냥해 관련 규제도 높이고 있다. 구글에 반독점법 위반을 확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카이프, 페이스북의 왓츠앱 등에게 전통적인 통신회사에 적용했던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오는 2018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유럽지역에서 미국 IT 기업들의 성장을 꺾고 유럽판 구글, 유럽판 페이스북을 탄생시키겠다는 것이 유럽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의 펀드는 정부 투자뿐 아니라 민간 투자를 받아 조성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그마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미국은 기업들이 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달받기가 매우 쉽지만 우리는 여전히 많은 규제에 묶여있고 펀드 조성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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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의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조성하고, 미국과의 첨단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10억유로(1조2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를 변혁하고자 다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경제를 유럽 전체로 확산시키려면 독일과 프랑스가 나서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경제 조성을 위해 양 정상은 특히 중소기업으로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과, 사이버 안보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양국은 유럽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이 취약, 미국에 디지털 경제 주도권을 내줘 경제위기가 지속 된다고 판단한다. 이에 IT 산업 육성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자 디지털 경제를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국 IT 기업을 겨냥해 관련 규제도 높이고 있다. 구글에 반독점법 위반을 확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카이프, 페이스북의 왓츠앱 등에게 전통적인 통신회사에 적용했던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오는 2018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유럽지역에서 미국 IT 기업들의 성장을 꺾고 유럽판 구글, 유럽판 페이스북을 탄생시키겠다는 것이 유럽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의 펀드는 정부 투자뿐 아니라 민간 투자를 받아 조성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그마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미국은 기업들이 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달받기가 매우 쉽지만 우리는 여전히 많은 규제에 묶여있고 펀드 조성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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