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예고한 1x 나노(10나노미터 후반) D램 양산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10나노대 D램 양산은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번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아리우스'로 알려진 1x D램 양산을 위한 신뢰성 테스트(샘플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일정이면 내년 2분기에는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명영 SK하이닉스 재무본부 전무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x 나노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이며 4분기 말에 샘플링 예상되고, 내년 1월부터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시작해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이번 1x D램 양산으로 삼성전자와의 나노기술 격차가 1년 6개월에서 1년 3개월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동시에 1y(10나노대 중반) D램 양산제품 개발과 1z(10나노 초반) 제품 개발 준비를 시작하면서 기술 격차를 계속 좁혀 나갈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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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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