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건너오는 유해물질들이 원인이라 알려져 있다.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탈 때, 자동차 매연 및 산업체 등 배출가스 연소 작용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들이 체내로 들어올 경우 인체 면역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특히 유해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 위험 정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
뿐만 아니라 코 점막부터 기관지, 폐 등 호흡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기·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낭설. 정작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은 따로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귤은 미세먼지 피해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미세먼지가 천식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또한 수시로 물을 마시면 기관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소화기로 유도, 배설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김 원장은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폐암, 천식, 만성기관지염, 급성기관지염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미세먼지 발생 이후 기침이 자주 난다거나 목이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김포 건강드림내과 김상구원장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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