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베젤리스 디자인
'아너 매직' 16일 선보일 듯
내년 출시 삼성 '갤럭시S8'
애플 '아이폰8'도 채택할 듯

화웨이 '아너 매직' 제품 추정 사진   테크타임즈 제공
화웨이 '아너 매직' 제품 추정 사진 테크타임즈 제공


스마트폰 화면의 테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Bezel-less)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이달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내놓고 선전포고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도 내년 출시될 '갤럭시S8'과 '아이폰8'에서 베젤리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베젤리스'가 내년 출시 스마트폰의 경쟁 화두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13일 폰아레나, 테크타임즈 등 외신과 해외 블로그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달 16일 스마트폰 '아너' 시리즈의 신제품인 '아너 매직'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 등을 통해 유출된 '아너 매직' 제품 사진을 보면 화면 위 아래 테두리(베젤)가 최소화된 모습이다. 외신 등은 화웨이가 '아너 매직' 제품에서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 지문스캔을 탑재하고 배터리 기술에 변화를 준 제품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화웨이에 앞서 샤오미가 한정판으로 '깜짝' 선보인데 이어, 주요 제조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 10월 공개한 '미믹스'는 디스플레이의 비중이 90%가 넘는 '베젤리스' 제품으로 샤오미 제품 중 최고가인 50만~60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책정됐다.

베젤리스 폰은 내년 출시될 삼성과 애플의 차기 신제품에도 본격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베젤리스'가 내년 스마트폰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삼성이 '갤럭시S8'에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면에 홈버튼도 사라질 전망이다. 곡면을 채택한 화웨이 '아너 매직'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엣지 제품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을 보이고 있는 만큼, 디자인 차이도 주목할 대목이다.

애플 '아이폰8'도 베젤리스 제품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바이클레이즈 증권 등 해외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8에 모서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앞으로 스마트폰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접히는(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가는 중단 단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베젤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한 풀스크린 OLED 패널이 전체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내년 17%에서 오는 2020년 60%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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