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지난 12일 최신원 회장이 워커힐 면세본부를 들러 시내면세점 입찰 준비 상황과 내년 경영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회장은 "뜻하지 않은 특허 상실로 인해 면세점 영업이 중단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온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 24년 동안 누구보다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면세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관광 한국의 새 미래와 워커힐면세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가자"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50억원을 투자해 업무처리 속도,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면세 운영 시스템을 개발, 통합 테스트를 완료했다. 새 시스템에는 '파트너 포털 관리 체계'를 적용했으며 시스템 내 업무 처리 속도는 최대 20% 향상됐다. 또 면세점에서 국적뿐만 아니라 매장 종류별 구매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개별 관광객을 타깃 마케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 면세점 운영 당시 사용하던 인테리어와 집기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면세상품 재고를 넉넉히 보관할 수 있도록 창고 규모는 기존보다 2배 가까이 확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금성 자산을 1조원 넘게 상시 보유하고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 상태를 유지해 투자자금 창출력이 우수하다"며 "최 회장 의지까지 더해져 수천억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면세사업을 안정적이고 소신 있게 이끌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지난 12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워커힐 면세본부를 방문해 시내면세점 입찰 준비 상황과 내년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지난 12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워커힐 면세본부를 방문해 시내면세점 입찰 준비 상황과 내년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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