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가 PDF 편집 프로그램인 '이지피디에프 에디터(ezPDF Editor)3.0(사진)'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피디에프 에디터3.0은 PDF의 열람, 변환, 병합, 주석 삽입은 물론 pdf 문서 내 텍스트 편집, 한글(hwp), 워드(word) 파일 등으로의 재변환 기능이 지원되는 PDF편집 전용 프로그램이다. 첫 출시 이후 기업 및 개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유료로 판매하는 정책을 실시하다 지난해 네이버 소프트웨어 및 홈페이지에서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네이버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지피디에프 에디터를 내려받은 이용자는 36만 명, 문서 편집·변환 카테고리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니닥스가 상용소프트웨어의 무료 사용 확대에 나선 이유는, 첫째 PDF 문서의 유용함을 알리려는 목적에서다. PDF 문서는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형태의 문서 서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업무용 파일 형식으로 적합하고 효율적인 문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다른 문서 형식에 비해 사용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이 있어 PDF 문서의 대중화에 앞장선다면 이지피디에프 에디터 3.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고품질의 PDF 문서를 만들 수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중에 기능과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저품질 PDF 편집 도구가 난립하다 보니 그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파일은 훼손된 경우가 많아 PDF 파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밖에 없다. 이지피디에프 에디터3.0은 GS인증을 획득했으며 국가기록원에서 범용성 테스트를 통과한 엔진을 기반으로 기술력이 발휘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PDF 편집의 과정에서 문서가 훼손될까 염려할 필요가 없어 최대한 많은 이들이 체험해보고 PDF 문서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깰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달에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 대학생 및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완전 무료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네이버소프트웨어 자료실(http://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GWS_001463&categoryId=A0100000)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30일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이용해볼 수 있다.

유니닥스 양광완 상무는 "2016년은 PDF 문서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지피디에프 에디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2017년에는 누구에게나 PDF 편집 대표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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