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은 지속적인 저성장으로 인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에 매진해온 무역인들을 격려했던 자리로, 1,20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680명이 훈장과 포상, 표창을 받았다. 그 중 네오시스템즈㈜의 이봉현 대표는 자사 물류 솔루션을 미국, 일본, 중국, 남미, 중동 등지에 수출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오시스템즈㈜는 올해로 설립 19년 차를 맞이한 물류 전문 SCM 솔루션 기업이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한 물류 솔루션 '인트라로지스(IntraLogis)'를 국내외 유수 기업에 공급해오며 물류정보화 분야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인트라로지스(IntraLogis)'를 통해 쌓은 내공을 활용해 중소기업 물류 환경에 이상적인 통합 물류 클라우드 '로지스허브(LogisHub)'를 개발했다.
이번 수상은 해외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물류 시스템을 고안해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한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네오시스템즈㈜는 90년대 중반, 국내에 물류 솔루션 개념이 태동할 무렵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해두고 R&D에 매달려온 보기 드문 솔루션 기업"이라고 말하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 물류 솔루션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업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물류 솔루션 한 분야에만 매달려 왔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거 외산을 최고로 여기던 인식이 물류업계에 존재했지만 지금은 국내 기업의 선호는 물론이거니와 국제적으로도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네오시스템즈㈜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재 네오시스템즈㈜의 대표 물류 솔루션은 '인트라로지스(IntraLogis)'와 클라우드 '로지스허브(LogisHub)'다. 고객사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창고관리(WMS), 운송관리(TMS), 화물정보망(FNS), 차량관제(LBS), 수출입물류(EIMS) 등 다양한 물류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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