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의정부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며 인근 수혜지로는 양주시가 꼽히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의정부 아파트 분양가가 1,000만원을 돌파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주시가 각광 받고 있다"며 "양주시 내에서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양주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부동산114 자료(12월 2일 기준)에 따르면 양주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11만원으로 의정부 아파트 788만원에 비해 합리적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년간 입주물량이 3,284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적었다. 여기에 구리~포천 간 도로(2017년 개통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완공예정) 등이 개통되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양주신도시에서 오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인기가 높다. 양주신도시 첫 입주아파트인 이 단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16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실제 거래가는 전용 58㎡ 기준 2억 3,990만원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와 건폐율 10%, 넓은 동간거리로 일조와 통풍이 우수하다. 더불어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도 갖춰 개방감도 뛰어나고 단지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조경면적도 47%에 육박한다.
단지 인근에는 옥정초(2017년 9월 개교예정)·옥정중·옥정고교가 위치해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관공서, 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양주신도시 내 최적 입지를 선점했다.
교통편으로는 지난 2014년 12월 말 개통한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 덕정역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의 경우 양주를 지나 포천까지 갈 수 있는 예비 타당성도 통과된 상태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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