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과학기술산업계 민간 단체들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선출에 제동을 걸었다. 현재 3배수로 추천된 특구재단 이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질과 전문성, 비전 등에 대해 공개 검증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들은 8일 공동 성명서 발표를 통해 "특구재단과 미래부는 이사장 후보자 선출에 앞서 이들의 전문성과 비전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대덕특구는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갖고 출범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특구재단은 대덕특구의 잠재력과 역량, 성과를 경제·사회적으로 활용하는 데 미흡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지 못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특구재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데는 여러 이유 중 기관장 리더십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구재단 이사장은 선출 과정에서 특구 혁신주체들의 추천이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워 적합한 인물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구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기재부 출신 고위 공무원을 거쳐 미래부 출신 관료가 최근까지 역임하고 있다.
이들은 "대덕특구 혁신주체들과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재 추천된 3배수 후보자들의 비전을 확인하고,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이자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대덕특구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공동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기관은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대덕클럽,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 금강포럼, 세대공감포럼 등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이들은 8일 공동 성명서 발표를 통해 "특구재단과 미래부는 이사장 후보자 선출에 앞서 이들의 전문성과 비전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대덕특구는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갖고 출범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특구재단은 대덕특구의 잠재력과 역량, 성과를 경제·사회적으로 활용하는 데 미흡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지 못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특구재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데는 여러 이유 중 기관장 리더십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구재단 이사장은 선출 과정에서 특구 혁신주체들의 추천이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워 적합한 인물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구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기재부 출신 고위 공무원을 거쳐 미래부 출신 관료가 최근까지 역임하고 있다.
이들은 "대덕특구 혁신주체들과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재 추천된 3배수 후보자들의 비전을 확인하고,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이자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대덕특구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공동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기관은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대덕클럽,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 금강포럼, 세대공감포럼 등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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