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매년 약 1만명이 다치는데 이중 10%가 머리부상으로, 겨울철 스키장에서 헬멧착용이 필수적이다.
국민안전처는 9일부터 전국의 스키장이 개장,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되어 스키장 이용 시 안전사고 주의를 8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573만 명이 스키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약 1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발생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62%로 절반 이상, 과속이 23%로 뒤를 이었다. 사고유형은 혼자 넘어지는 단독사고가 55%로 가장 많았고,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사고가 43%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별로는 무릎 부상자가 15%로 가장 많았으며, 머리부상이 10%로 뒤를 이었다. 부상 유형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나, 머리 부상 시 뇌출혈 등으로 생명이 위태할 수 있어 헬멧 착용이 필요하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초급과 중급 코스에서 43%, 고급 코스에서 14%가 발생했다. 이는 초·중급코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초보자의 경우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안전처는 "사람이 많고 피로도가 쌓이는 오후 시간대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며 "스키를 타다가 피로감을 느끼면 더 타려는 욕심을 버리고 곧바로 휴식을 취해야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국민안전처는 9일부터 전국의 스키장이 개장,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되어 스키장 이용 시 안전사고 주의를 8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573만 명이 스키장을 방문했으며, 이 중 약 1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발생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62%로 절반 이상, 과속이 23%로 뒤를 이었다. 사고유형은 혼자 넘어지는 단독사고가 55%로 가장 많았고,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사고가 43%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별로는 무릎 부상자가 15%로 가장 많았으며, 머리부상이 10%로 뒤를 이었다. 부상 유형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나, 머리 부상 시 뇌출혈 등으로 생명이 위태할 수 있어 헬멧 착용이 필요하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초급과 중급 코스에서 43%, 고급 코스에서 14%가 발생했다. 이는 초·중급코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초보자의 경우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안전처는 "사람이 많고 피로도가 쌓이는 오후 시간대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며 "스키를 타다가 피로감을 느끼면 더 타려는 욕심을 버리고 곧바로 휴식을 취해야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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